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챕터 12 이상한 레이드 스토리 안내

챕터 12 이상한 레이드는 백귀의 왕 바루카가 있는 레드 게이트가 열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게이트 밖에서는 백호 길드의 마스터 백윤호와 남든 관계자가 길드원들을 맞이하는데, 돌아돈 건 의외로 성진우를 비롯한 하급 헌터가 전부이다.

이야기를 청하는 백윤호의 제안을 거절한 성진우는 남은 헌터들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챕터 12 이상한 레이드

전투 중인 세 헌터

다음 날 성진우는 한송이, 유진호와 만나고 게이트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자체는 무난하고 설정 상 동굴이 무너져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도 한 번 등장한다.

아이스엘프 경비대장

그러고 보니 이 세 사람이 게이트에서 전투하는 내용에 관해서 따로 스토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목적은 명확했는데, 먼저 유진호는 길드 창립을 위해 게이트 클리어 경험 20번을 채우려는 것이고, 한송이는 성진우에게 헌터로 인정기 위한 이유가 있다. (한송이의 경우 전투를 진행할 때 목소리로 이 부분이 언급된다)

보스 언데드 기사

전투는 다양한 게이트에서 진행된다. 아이스 엘프와 베어, 전갈, 골렘 등을 상대하면 되는데 사진의 언데드 기사는 죽으면 한 번 부활하는 것까지 막으면 된다.

챕터 12 각 장의 전투를 모두 진행하면 마지막에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우선 유진호는 성진우에게 전에 말한 게이트 클리어 20번을 완료했고 앞으로 간단한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길드마스터 면허가 나온다는 설명을 해준다.

기자회견 하는 백윤호

유진호와 회포를 풀고 집에 돌아온 성진우는 TV에서 백윤호가 레드 게이트 상급 헌터 사망 관련으로 기자회견 받는 장면을 시청한다. 길드 마스터라서 대표로 인터뷰를 했을 텐데 게이트 클리어에 조력자가 있었느냐는 말에는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솔직히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니 답답했을 것 같다.

다시 시점은 유진 건설의 대표 유명한과 아들 유진호의 길드 창립 이야기로 넘어간다. 유명한도 성진우의 존재, 즉 조력자의 존재를 이야기하는데 유진호는 인정하면서 자신이 유진 길드를 맡을 것을 아버지에게 제안하고 이에 유명한은 허가한다.

서브 챕터 12-1 변종 1

민병구와 전화

챕터 12 이야기를 마치면 서브 챕터가 2개 열리는데 향후 제주도 레이드와 그 이후의 이야기에도 연결되는 부분이라 진행하면 좋다. 둘 다 전투는 없고 스토리만 보면 되는데, 먼저 변종 1 챕터에서는 일본 헌터 협회에 들른 민병구가 백윤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근황을 알린다.

개미 몬스터

원작과 게임 스토리에서도 나오지만, 4년 전 한국 헌터들이 진행한 제주도 레이드는 실패했다. 그 이후로 제주도는 아예 손을 떼었는데, 최근 일본 앞바다에 제주도에서 날아온 개미 몬스터 시체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당시 제주도 레이드 경험이 있는 한국 헌터에게 연락했다.

슬슬 전체 내용이 스토리의 정점 중 하나인 제주도 레이드를 준비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 개미왕 베르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면서 한일 S급 헌터들은 사실상 전멸하는데 성진우가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걸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챕터를 더 진행해서 나중에 확인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서브 챕터 12-2 변종 2

성일환의 등장

한편 서브 챕터 변종 2에서 한국에 들른 황동수 헌터가 마침 게이트에서 출몰한 성일환을 마수로 의심하는 심문을 벌인다. 성일환은 자신은 마수가 아니라 반대로 앞으로 있을 거대한 전쟁을 막으러 나왔다고 하는데 황동수는 미심쩍어한다.

성진우 언급

그러면서 성일환의 이력서를 참고로 과거 헌터로 활동한 사실을 알고 가족 관계를 물어본다. 성일환의 입에서 아들이 성진우라는 말이 나오자 분위기가 변하면서 둘은 치고받고 싸우는데 성일환은 헌터 협회를 떠나 어디론가 사라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S급 황동수의 패배인데 개인적으로 만화 원작을 안 봐서 성일환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는 잘 알지 못한다.

황동수의 심문 때 전쟁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도 제주도 레이드 이후에 다시 등장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만화 원작을 다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은 천천히 게임의 메인 챕터를 진행하면서 원작 내용을 감상해도 재미있다고 느낀다.